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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이인츠바이오, 4세대 EGFR TKI 'JIN-A02' ESMO 발표

2022.09.22


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가 새로운 경구용 4세대 EGFR TKI 'JIN-A02' 추가 전임상 데이터 포스터 발표를 진행 중이다/사진제공=제이인츠바이오


제이인츠바이오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(ESMO 2022)에서 새로운 경구투여 4세대 EGFR TKI 'JIN-A02'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.


회사에 따르면 EGFR TKI는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개선했다. 하지만 약제에 대한 내성이 발생, 질병 진행 및 뇌 전이 등 질병 악화를 불러온다. C797S 돌연변이는 오시머티닙 등 3세대 EGFR TKI 사용 뒤 나타나는 가장 흔한 표적 내성 돌연변이 중 하나다. 회사 관계자는 "'JIN-A02'는 새로운 4세대 EGFR TKI로써 C797S 이중 및 삼중 돌연변이를 선택적으로 강력히 억제한다"며 "높은 뇌 투과율로 두개 내 종양에 대한 효능을 보였다"고 말했다.


회사 측은 이번 포스터 발표로 공개한 데이터의 주요 요점은 'JIN-A02'가 C797S 삼중 돌연변이의 시스 및 트랜스 이성질체, 모두에 대해 높은 효능을 보였다는 것이라고 했다. C797S를 가진 대립유전자의 시스 및 트랜스 구조는 EGFR 돌연변이 치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. 업체 관계자는 "C797S와 T790M 돌연변이가 시스로 존재하는 삼중 돌연변이에서는 현재 쓸 수 있는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"고 했다.


또 제이인츠바이오는 'JIN-A02'가 C797S 이중 및 삼중 돌연변이 이종 이식 모델에서 EGFR 타깃의 인산화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작용 기전을 확인했다. 이는 시간 및 용량 의존적인 방식으로 나타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.


제이인츠바이오 관계자는 "'JIN-A02'는 C797S 이중 돌연변이와 시스 또는 트랜스 형태의 삼중 돌연변이를 가진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"이라며 "올해 말 'JIN-A02'의 1/2a상 임상 연구를 시작할 계획"이라고 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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