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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이인츠바이오, 'JIN-A02' 임상1/2상 美 FDA IND 제출 완료

2022.06.14

항암 신약·희귀의약품 개발 특화 기업 제이인츠바이오가 미국식품의약국(FDA)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신규물질 'JIN-A02'의 임상 1/2상 IND(임상시험계획)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. 'JIN-A02' 기술 실시 계약 체결 8개월, 시리즈A 투자 유치 4개월 만이다.


'JIN-A02'는 C797S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경구 투여용 4세대 EGFR TKI(티로신 키나제 억제제)이다. C797S는 오시머티닙, 레이저티닙과 같은 3세대 EGFR TKI 사용 후 발생하는 돌연변이로 종양 저항성과 질병 재발을 유발한다.


제이인츠바이오에 따르면 'JIN-A02'는 in vitro 연구에서 EGFR C797S 변이를 포함하는 삼중 돌연변이(Ex19Del 또는 L858R/T790M/C797S)에 강력한 억제 활성을 보였다. 이뿐 아니라 C797S를 지닌 이중 돌연변이(Ex19Del/C797S 또는 L858R/C797), Ex19Del/T790M, L858R/T790M에 대해서도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. 또 'JIN-A02'는 EGFR Ex19Del/T790M/C797S이라는 삼중 돌연변이를 지닌 마우스 모델에서도 오시머티닙 대비, 용량 의존적으로 종양 부피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. 높은 뇌 투과율과 두개 내 종양에 대한 효능을 보였다고 제이인츠바이오 측은 설명했다.


회사 관계자는 "'JIN-A02'는 심독성이 낮은,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"면서 "치료 용량 수준에서도 동물 모델에서 체중 감소 및 세포 독성과 같은 유의한 독성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"고 말했다. 이어 "'JIN-A02'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중에서 매우 가치 있는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"고 덧붙였다.


한편 제이인츠바이오는 미국 FDA IND 제출에 이어 한국, 중국, 홍콩, 싱가포르, 대만, 호주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IND를 제출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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