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2020-08-20]

조시아바이오는 지난 14일 새로운 2세대 경구용 HDAC(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) 억제제로 말초 T세포 림프종 2상 IND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.

이미 선도 물질로 진행성 고형암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, 그 화합물 구조의 설계를 고려할 때 재발성 또는 불응성 말초 T세포 림프종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
이 화합물은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치료제 HDAC 억제제인 Vorinostat보다도 더욱 강력한 세포 자멸 활성 및 HDAC 활성 억제를 보였으며, 전임상 자료를 통해 체중 감소나 부작용 없이 Vorinostat에 비해 강한 항암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다양한 암 치료를 위한 잠재적인 후보 물질임을 시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.

조시아바이오 조안나 대표는 “PTCL이 국내 유병 인구가 2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희귀질환으로서 임상 2상 완료 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, 승인받아 고통 받고 있는 말초 T세포 림프종 환자 모두에게 밝은 희망을 안겨주겠다”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.

http://www.mdtoday.co.kr/mdtoday/index.html?no=396629